[2018 국감] 윤석헌 금감원장 “농협 적정 명칭사용료 찾아 보겠다”

[2018 국감] 윤석헌 금감원장 “농협 적정 명칭사용료 찾아 보겠다”

기사승인 2018-10-26 14:06:15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6일 농협중앙회의 명칭 사용료 징수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적정 수준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원 의원의 “농협중앙회가 최근 농협은행으로부터 1조2000억원의 명칭 사용료를 받아갔다. 신경분리 이후 과도하게 명칭사용료가 지급되는 것 아닌가”라는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먼저 “(지적에) 공감하지만 민간 은행의 영역이기 때문에 감독당국이 적극적으로 구체적으로 개입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디만 윤 원장의 대답을 두고 과도한 명칭사용로 지급이 은행의 건전성에 낮출 수 있고, 실제 농협은행의 건전성도 그리 높지 않다는 김 의원은 지적이 다시 제기됐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농협은행이 중앙회에 지급할 수 있는 적정 명칭사용료 산정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원장은 “은행의 건전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적정 명칭사용료 수준을 찾아보겠다”고 언급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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