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개발한 첫 민간 상업용 로켓이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자유시보 인터넷판은 중국의 첫 민간 우주업체 랜드스페이스(LandSpace)가 27일 오후 4시(현지시간) 고비사막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한 로켓 주췌(朱雀) 1호가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28일 보도했다.
주췌 1호는 마지막 3단계 분리작업 이후 이상을 일으키면서 위성의 궤도 진입이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로켓은 랜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3단 고체 추진체로 길이 19m, 지름 1.35m, 이륙 질량 27t이다.
로켓에는 우주과학 연구기기와 중국중앙(CC)TV 방송용 원격 감지장치를 실은 소형위성 웨이라이(未來)호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