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맛동산 출시 44년만에 새로운 맛 ‘흑당쇼콜라’를 출시했다.
29일 해태제과는 본래 맛을 유지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을 강조한 맛동산 ‘흑당쇼콜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흑당은 백당보다 정제가 덜 된 당으로 단 맛이 덜하고 미네랄 등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해태제과는 반죽 단계에서 카카오를 갈아 넣음으로써 과자 속까지 까만 색을 유지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게 맛동산의 정체성인데 이를 충족하는 새로운 맛을 찾는 게 가장 어려웠다”며 “이번 제품은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아 제품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