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디자인 분야 선진 5개국 서울서 모인다"

"상표·디자인 분야 선진 5개국 서울서 모인다"

기사승인 2018-10-29 16:02:38

한국·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상표·디자인 분야 선진 5개국이 서울에 모인다. 

특허청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M5및 ID5연례회의(Annual Meeting)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TM5(Trade Mark 5)와 ID5(Industrial Design 5)는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각각 5개 국가의 상표 및 디자인분야의 지식재산 전담 기관을 일컫는다.

TM5 및 ID5 연례회의는 전 세계 상표·디자인 출원의 70% 이상을 차지 하는 선진 5개국 특허청이 국제적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올해 각 국가별로 추진했던 협력 사업의 진행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새롭게 추진할 신규사업이 논의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우리나라가 신규사업으로 제안한 ‘상표권 침해’ 사업이 공동협력사업으로 새롭게 채택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가 제안해 그 동안 논의해왔던 ‘5개 선진청간 새로운 협력비전을 담은 공동선언문(Joint Statement)’도 채택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국제 상표·디자인 제도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선진 5개국간 협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상표와 디자인이 적극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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