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가 추진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총 9개 사업장, 5561세대에 대한 사업계획이 접수됐다. 롯데건설은 장애인주간 보호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 개선 공사 봉사활동을 펼쳤다. GS건설의 탑석센트럴자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HUG,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 9개 사업장 접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총 9개 사업장, 5561세대에 대한 사업계획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접수된 5561세대는 이번 3차 공모물량 2000세대의 2.78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개 사업장 1377세대, 지방은 7개 사업장 4184세대(3개 광역시, 1426세대 포함)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고르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HUG는 이번 공모에 접수된 9개 사업장에 대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1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2차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사업장, 3939세대 민간임대주택이 HUG 금융지원을 통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HUG 관계자(조흥연 홍보 팀장)는 “사업장은 추후에 지정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민간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본 공모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청년·신혼부부에게는 85% 이하, 무주택자에게는 시세대비 9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우량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주택도시기금 출자, 융자 및 HUG PF보증 등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롯데, 서울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등 방문해 시설개선 봉사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과 독산동 일대 장애인주간 보호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 개선 공사 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롯데건설 임직원 30여명은 금천구청이 추천한 장애인주간 보호센터 1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시행한 시설개선 봉사활동은 장애인주간 보호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내 마감 공사 및 노후 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이 실시됐다. 바닥 난방 공사와 방화문 교체, 장판 교체, 주방가구 교체가 이뤄졌다. 또한 천장 및 벽 도배, 내 외부 도색, LED 전등 교체, 수납장 신설 등의 작업도 진행됐다.
또 롯데건설은 시설 개선 공사와 더불어 TV, 식기세척기, 진공청소기 같은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이수연 사원)는 “나눔이 커질 수 있도록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S건설, 탑석센트럴자이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GS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탑석센트럴자이가 최근 의정부시로부터 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확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박나원 홍보 사원)은 “최근 정부는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며 “GS건설은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의정부시와 협의해 탑석센트럴자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키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밖에 탑석센트럴자이는 단지 내 대형 키즈파크를 도입한다. 키즈파크의 면적은 약 660㎡다. 키즈파크에는 트램펄린, 볼풀, 정글짐, 모래놀이터 등의 놀이시설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