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수 채연이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다.
30일 채연의 소속사 차이엔터테인먼트는 "채연이 다음달 12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한국과 최근 채연이 활발히 활동 중인 중국에서 동시 발매된다.
채연은 2003년 1집 앨범 ‘이츠 마이 타임’(It’s My Time)으로 데뷔해 ‘둘이서’ ‘오직 너’ ‘흔들려’ ‘사랑 느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이후 2008년 가수 겸 연기자로 중국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드라마 ‘한동’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노해정구’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소속사 측은 "2015년 싱글 앨범 ‘안봐도 비디오’ 이후 3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채연의 앨범이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채연은 다음달 9일 컴백 기념 공연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