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해물안성탕면이 출시 50일 만에 1800만개 판매고를 돌파했다.
30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출시된 해물안성탕면은 국물라면 성수기인 10월에 접어들며 총 누적 판매량 1800만개를 기록했다. 해물안성탕면은 쫄깃한 면발과 시원하고 구수한 해물된장뚝배기 맛이 특징이다.
라면시장 순위에서도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해물안성탕면은 9월 첫 달 20일간 매출 30억원으로 전체 라면시장 11위를 기록했다. 사 측은 10월 전체 매출을 종합하면 10위권 이내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안성탕면에 해물을 넣어 즐겨 먹는 소비자 트렌드를 읽은 것이 주효했다”면서 “안성탕면 특유의 된장맛에 각종 해물로 맛을 살려, 안성탕면 마니아층과 해물라면 소비층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