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브레인 마사지’ 발표…‘뇌 피로 시대’ 해법 제시

바디프랜드 ‘브레인 마사지’ 발표…‘뇌 피로 시대’ 해법 제시

기사승인 2018-10-30 11:10:28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뇌의 효과적인 휴식과 피로 회복, 활성화를 돕는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 기능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브레인 마사지 - 뇌 피로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촉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해 인지기능을 높이고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브레인 마사지는 지금까지 어떤 헬스케어 기업도 선보이지 못한 새로운 콘셉트의 기술”이라며 “브레인 마사지는 특허 등록과 임상 입증은 물론, 임상 결과를 담은 연구논문이 권위 있는 국제 학술저널에까지 게재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브레인 마사지는 두뇌를 각성시키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 / 서로 다른 주파수의 두 소리를 양쪽 귀에 들려줬을 때 두뇌에서 인지하는 제3의 소리로, 뇌파를 동조해 휴식을 유도하거나 인지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음)’가 적용된 힐링음악을 함께 제공, 정신적 피로 해소를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브레인 마사지의 세부 프로그램은 ‘브레인 집중력’과 ‘브레인 명상’ 등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브레인 집중력은 목, 어깨 등 상체 위주로 부드러운 마사지가 이뤄지고, 후반부에는 그 강도를 높여 두뇌가 각성된다. 반대로 브레인 명상은 바이노럴 비트의 주파수를 힐링음악이 후반부로 갈수록 낮아지도록 설정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등, 허리 등의 주요 혈자리를 자극하는 마사지로 긴장을 풀고 정신적 안정을 찾도록 유도한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정신적 피로를 의미하는 뇌파의 지표 분석 결과, 브레인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한 경우가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거나 일반적 휴식을 취한 경우보다 피로도의 감소량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기능 가운데 집중력 검사에서는 모든 휴식 방법에서 수치 개선이 나타났지만 브레인 마사지를 받으며 쉰 경우에 집중력이 더 오랫동안 지속됐다.

얼굴 이미지 등 비언어적 장기 기억력은 브레인 마사지를 받은 그룹과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은 그룹에서 호전됐고, 특히 숫자와 글자 외우기 등 언어와 관련된 기억력은 브레인 마사지 그룹에서만 좋아진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브레인 마사지는 특허 등록과 연구논문의 국제 SCI급 저널 게재로 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브레인 마사지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안마의자’(특허 제10-1858927호), ‘브레인 마사지를 수행하는 안마의자’(특허 제10-1858928호)가 특허로 등록된 데 이어 브레인 마사지 연구논문 ‘안마의자를 이용한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브레인 마사지)가 정신적인 피로와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의학 분야의 국제 SCI급 저널 ‘Complementary therapies in Clinical Practice’에 게재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기존에 기능이 적용돼 있던 안마의자 렉스엘 플러스 이외에 다른 프리미엄 모델인 ‘파라오S’와 ‘파라오’, ‘팬텀 블랙6에디션’, ‘팬텀’에도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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