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직원들의 워라밸 문화 향상을 위해 ‘전인지 선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지 모바일 소비자 금융사인 ‘Akulaku’(아꾸라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농협은행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국환 전문가를 뽑는 대회를 개최했다.
KB금융, ‘전인지 선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
KB금융그룹이 직원들의 ‘워라밸(Work & Balance)’ 문화 확산을 위해 ‘전인지 선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KB 소속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인지 선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퍼팅대결, 애장품 증정 및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인지 선수는 토크 콘서트에서 25개월 만에 LPGA 우승을 차지한 소감, 2017·18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6차례 하는 등 힘든 시간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이어나간 골프에 대한 열정과 노력, 지금까지 힘이 되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간 전인지의 골프와 삶의 균형에 대한 생각 등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이어진 시간에서는 참가직원들과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KB금융 임직원과 함께 즉석 퍼팅대결을 펼치며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Akulaku(아꾸라꾸)와 손잡고 현지 공략 박차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모바일 소비자 금융사인 ‘Akulaku’(아꾸라꾸)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Akulaku’와 디지털 사업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kulaku는 월평균 사용고객 300만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모바일 소비자 금융회사로 자체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유수의 인도네시아 제휴 쇼핑몰을 통해 상품 구입 시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Akulaku의 대규모 고객정보와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경쟁력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공동 금융상품으로 Akulaku 추천 고객에 대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채널링’을 10월말 출시했으며, 기존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상품을 추가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12월부터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사기방지 및 신용평가시스템 개선작업도 공동 진행을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Akulaku 고객을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 제7회 외국환 달인 선발대회 개최
NH농협은행은 29일 중구에 위치한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제7회 외국환 달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환 달인 선발대회는 NH농협은행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형식(도전! 골든벨)으로 외국환 지식 및 경험을 겨루어 최고의 외국환 전문가를 뽑는 대회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70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했으며, 두 차례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70명의 직원이 이 날 본선에서 외국환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부산대학교지점 김주아 차장이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평창군지부 박분영 과장, 은상은 본점영업부 정재훈 과장과 남대문금융센터 김혜지 계장, 도봉지점 김은희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글로벌 시대에 외환사업은 은행의 필수사업으로, 실력 있는 외환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오늘 선발된 외국환 달인들이 농협은행의 외환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