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 자사 매장에서 판매한 베개에서 방사선 물질 라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31일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는 지난해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노맥스에서 직수해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배게 2팩(Costco item#1024880)’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에서 판매한 베개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는 자사 회원 제보를 받아 자체 검사한 결과 메모리폼 일부 내용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함유됐을 가능성을 인지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사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메모리폼 베게와 라텍스 베게 등에 대한 조사결과 다른 제품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비닐봉지에 포장해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으로 방문하면 환불조치 받을 수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