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25년까지 매출 17조 세계 20위권 진입 목표

대우건설, 2025년까지 매출 17조 세계 20위권 진입 목표

기사승인 2018-10-31 19:42:07

대우건설이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해 세계 상위 2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수원에 위치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뉴비전 빌드투게더를 발표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새로운 비전인 빌드투게더는 고객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라이프 파트너가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인프라 혁신이라는 4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행역량 고도화로 국내외 입찰 심의 절차 개선 및 플랫폼 기반의 프로젝트 라이프 사이클(기획·금융조달·시공·운영 등) 통합관리를 통해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원가 비중이 높은 구매·조달 역량을 개선하고, 선진 공사 관리 기법을 도입해 공사 수행 역량을 혁신할 계획이다.

또 국내 건설시장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일류 상품의 다양화 및 고도화, 사업 영역 확장 등을 통해 상품 및 시장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신사업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통일시대에 대비해 남북경협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시스템 효율화와 미래를 위한 전문가 육성·운영을 통한 경영인프라 혁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이날 뉴비전 선포식에서 “회사의 영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내실경영, 미래경영, 정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글로벌 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는 성장의 역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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