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술에취해 흉기 위협 등 가정폭력 50대 구속

부산서 술에취해 흉기 위협 등 가정폭력 50대 구속

기사승인 2018-11-01 10:15:37

서울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서 발생한 전처 살인사건 등 가정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가족에게 폭력을 행사한 5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생활비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아내를 위협하고 이를 말리는 딸의 목을 조른 A(56) 씨를 특수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자신의 집에서 손도끼를 들고 아내를 위협하고, 딸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생활비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가족과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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