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31일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학생 20명과 함께 ‘청년 이름으로 내 일 찾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인 크린에어테크(주)와 삼진스틸산업(주)을 탐방해 기업에 대한 이해와 중소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집진기 제작설치 기업인 크린에어테크는 2018년 고용노동부 선정 청년친화 강소기업이며 삼진스틸산업은 앵커 및 락볼트 생산업체로 2018년 ‘중소기업 유공 포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기업탐방은 현황 브리핑, 생산현장 견학, CEO와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으며 구내식당에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수 중소기업이 우리 지역에 있는지 이번 탐방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기업 대표님의 말씀처럼 자신의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자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졌다”고 말했다.
신승호 시 기업지원과장은 “참여한 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부분을 개선 보완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많은 학생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