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창사 21년 만에 CI를 교체했다.

1일 홈플러스는 기존 레드 컬러는 살리고 ‘플러스’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 새로운 CI를 확정하고 각 사업부문에 적용해 나간다고 밝혔다.

신규 CI의 가장 큰 특징은 플러스 심볼로 가로 세로로 긴 두 개의 타원이 서로 겹쳐 있는 이미지를 살렸다. 고객 쇼핑 혜택은 높이고 선택의 폭은 넓혀 준다는 의미가 담겼다.

홈플러스는 또 ‘지금까지 없던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보다 쉽고(Simple)·현명한(Smart) 쇼핑으로 고객을 미소(Smile)짓게 하는 ‘3S 유통혁신’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홈플러스는 신규 CI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스페셜 매장을 개점하는 동시에 오는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혁명적 가격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경험과 노하우에 도전적인 비전을 더 해 새로운 20년을 맞는다는 의미와 함께 취임 1년을 맞은 임일순 대표의 공격적 투자와 전략 구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선언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