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1주택자 비대면 전세자금대출을 재개했다. 그러면서 비대면 대출 신청시 배우자의 소득정보와 주택보유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국민은행은 비대면 전화상담 전문 브랜드 스타링크를 신설했으며, 기업은행은 자동납부시 융진 제품의 렌탈요금을 할인해 주는 ‘웅진렌탈 IBK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은행, 1주택자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재개
신한은행은 9.13 부동산 대책으로 일시 중단했던 1주택자 대상 비대면 전세자금대출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쏠편한 전세대출’ 신청 시 배우자의 소득정보와 주택보유 여부를 신한 쏠(SOL)에서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전세자금 신청고객이 신한 쏠(SOL)을 통해 전세대출을 신청하면 배우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배우자가 자신의 모바일뱅킹에 접속해 소득정보 등의 자료를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다.
9.13 대책으로 전세자금 대출 시 배우자의 주택보유 여부와 소득정보까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한은행은 10월 15일부터 무주택자에 한해서만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했으며, 1주택 이상 보유자의 대출 전세자금 대출 신청은 제한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기존에 영업점에서만 취급 가능한 전세자금대출을 ‘신한 쏠(SOL)’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해졌다”며 “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주말입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비대면 전문상담 브랜드 스타링크(Star Link) 론칭
KB국민은행은 1일 비대면 전문상담 브랜드 ‘스타링크(Star Link)’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직원과의 통화를 위해 콜센터 대표번호로 전화 시, 계좌조회나 이체 등 폰뱅킹 업무에 대한 ARS 안내 후 마지막에 상담직원 연결 메뉴가 나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스타링크 상담전용번호를 신설했으며, 폰뱅킹과 상담번호를 분리하고 고객이 문의하고자 하는 업무만 선택하면 직원과 바로 연결이 가능해져 ARS 단계 및 연결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또한,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ARS 번호입력 없이 상담직원을 바로 연결하는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을 선보였으며, 예금대출자산관리 등의 통합상담이 가능한 ‘스타링크(Star Link)’전문상담팀도 구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뱅크 시대에 기계음이 아닌 따뜻한 직원의 목소리가 고객을 맞이하고, 고객의 시간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콜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렌탈 요금 자동납부시 할인해 주는 ‘웅진렌탈 IBK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은 웅진그룹의 생활가전 용품 렌탈 이용요금을 자동납부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웅진렌탈 IBK카드’를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웅진그룹의 생활가전 용품 렌탈 이용요금을 자동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3000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7000원, 120만원 이상이면 2만3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2000원, 해외겸용(Master, Unionpay) 1만5000원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