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11개의 전방 감시초소(GP)에 황색기를 게양하는 것으로 GP 시범 철수 절차에 돌입했다.
4일 국방부는 이날 오전 남북이 시범철수 대상 GP를 명확히 식별하기 위해 해당 GP에 황색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황색기는 남북 군사 당국이 상호 GP 철수 진행 상황을 명확히 관측 및 확인해 상호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국방부는 이번달 말까지 GP 병력과 장비 철수 파괴 조치를 완료하고, 다음달 안으로 상호 검증 절차도 끝마칠 방침이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