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TV홈쇼핑 업체 중 GS홈쇼핑의 피해구제 접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접수된 TV 홈쇼핑 업체 관련 피해신청 건수는 총 664건에 달했다.
이 중 신청이 가장 많은 곳은 GS홈쇼핑으로 152건의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됐다. 뒤를 이어 롯데홈쇼핑 148건, 현대홈쇼핑 147건, CJ오쇼핑 147건, NS홈쇼핑 70건 순이었다.
매출액 대비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롯데홈쇼핑이 8.03건으로 가장 많았다. GS홈쇼핑 7.80건, 현대홈쇼핑 7.25건, CJ오쇼핑 7.16건, NS홈쇼핑 6.57건이었다.
피해구제가 신청된 건 중에 환급이나 배상, 계약해제 등 보상처리가 완료된 사건 비율은 N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각각 60.0%와 59.9%로 높았던 반면, CJ오쇼핑과 GS홈쇼핑은 19.0%와 25.0%로 낮았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