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76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 증가한 1조963억원을 시현했다.

CJ ENM은 미디어·커머스 부문 모두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끌었다. 미디어 부문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8% 증가했으며 콘텐츠판매·디지털광고 부문 매출도 각각 59.1%, 53.7% 신장했다.

미디어부문 매출은 ‘미스터 션샤인’, ‘꽃보다 할배 리턴즈’, ‘프로듀스48’ 등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406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 304.8% 증가한 372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광고 매출과 콘텐츠 판매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7%, 59.1% 상승했다.

커머스 부문의 취급고는 5.2% 성장한 9359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9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인터넷(IP)TV를 중심으로 한 송출수수료 인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감소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액 5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영화 부문은 매출액 450억원,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