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해외 쇼핑몰 수출대금 정산 지원 外 KEB하나·기보

[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해외 쇼핑몰 수출대금 정산 지원 外 KEB하나·기보

기사승인 2018-11-09 01:00:00

신한은행이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수출대금 정산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스마트폰을 통한 보험상품 가입과 노란우산공제 가입이 가능한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고,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개인PC 200대를 기증했다. 


신한은행,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대금 정산시스템 구축 나서

신한은행은 7일 아마존의 자금 정산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월드퍼스트(World First) 및 전자무역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소상공인의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대금 정산시스템 구축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의 간편수출신고 서비스인 ‘goGlobal’과 월드퍼스트의 해외 판매대금 정산서비스를 연계한 수출대금 정산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해외 오픈마켓에 입점한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수출대금 수취를 위해 해외 현지 은행 계좌 개설하고 가상계좌·외화정산 서비스 사용을 위해 여러 기관에 서류를 중복으로 제출해야 했으며 수출 거래 증빙을 위해 은행을 방문하는 등 많은 번거로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신한은행을 통해 월드퍼스트의 자금 정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수출대금 정산 시 서류 제출 위해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전자무역서비스 가입을 위한 영업점 방문 이후 온라인 약정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수출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출대금 정산서비스 무료 이용 바우처 ▲수출대금 수취 시 환율 우대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 오픈

KEB하나은행은 8일 18시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보험상품 가입과 노란우산공제 가입이 가능한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모바일 방카슈랑스’는 기존 KEB하나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앱인 ‘1Q Bank’내에서 은행 방문 없이 저축보험은 물론 보장성보험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또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한 보험 가입·입금·조회는 물론 금융권 최초로 가입 보험에 대한 자산관리 분석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의 보험자산관리 분석 서비스는 손님이 가입한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조회하여 그래프 분석, 은퇴 시점의 예상수령액 및 부족자금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이밖에 ▲손님의 성별과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동일 조건에 해당하는 상품의 보험료, 예상적립액, 환급율 등을 미리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돕는 ‘비교설계’ 서비스 ▲세무서 방문 및 별도 서류 준비가 필요 없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입금·변경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기보, 소외계층에 사랑의 PC 200대 기증 

기술보증기금은 정보화 소외계층의 IT 환경 지원을 위해 10월 23일과 11월 8일 두 번에 걸쳐 PC 20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사용연한이 지났지만 성능이 양호한 PC본체 200대를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기증했다. 기증된 PC는 정보화 소외계층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은 사랑의 PC보내기 운동본부에서 단체, 기업, 개인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컴퓨터를 기증받아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여 정보화시대에 동참시키려는 운동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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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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