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가 ‘일터혁신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1차 우수사례 기업 12곳을 선정했다.
8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일터혁신이란 노사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일하는 방식'과 '사람관리 방식' 등 시스템의 변화와 관련된 제반 혁신활동을 의미하며,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 및 근로생활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고용노동부의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은 총 289곳으로 10개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 중 12개 기업은 1차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컨설팅 영역은 △임금체계 개선 △평가체계 구축 △장시간근로개선 △평생학습 체계 구축 △노사파트너십 구축 △고용문화 개선 △비정규직고용구조개선 △일·가정 양립 △장년고용안정체계구축 △작업조직·작업환경 개선 등이다.
선정된 우수사례 기업은 제도개선 의지, 개선제도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유유제약, ㈜티디엘 등 12개 기업이다. 심사는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성과관리위원회가 맡았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