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의 하반기 신입사원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캐코는 서울지역본부에서 인도네시아 사절단을 대상으로 캠코의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LH는 단지부문 조사설계용역 설계공모를 도입하고 성남금토와 대구연호지구의 조사설계용역을 발주했다.
HUG, 독거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111명이 독거 어르신을 위한 곡물 찜질팩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HUG의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신입사원 기초직무 교육과정 중 하나다.
직원의 사회공헌 의식을 높이고 HUG의 나눔의지를 공유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독거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 이번에는 온열팩 전달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수혜자를 위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서 후원하는 핸즈온 봉사활동으로, 곡물 찜질팩 200개를 제작하여 지역의 양로원, 요양병원, 노인 복지관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사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다양한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대내외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 인도네시아 사절단 대상 국유부동산 관리·개발 노하우 전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8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인도네시아 재무부 실장과 산하 국유재산관리청 재산평가국장, 국유재산국장 등 인도네시아 사절단 6명을 대상으로 캠코의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캠코는 이날 연수에서 캠코의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인도네시아 국유재산 관리 IT 기반 구축 방안과 후속 연수 및 컨설팅 등 향후 캠코와의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캠코가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국유재산 관리·개발 노하우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가자산 관리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캠코의 국공유지 위탁개발 사업 방식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민관 합작투자 사업에 적용 가능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H, 단지부문 설계공모…사임금토·대구연호 시범 도입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단지부문 조사설계용역 설계공모를 도입하고 성남금토와 대구연호지구의 조사설계용역을 발주했다고 8일 밝혔다.
설계공모방식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단지계획을 마련하고 주거와 생활서비스가 혁신적으로 결합된 특화단지를 계획하기 위해 도입됐다.
사업초기단계부터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시설 등 용도별 모든 건축물의 입체적·3차원적 계획을 포함해 공간을 구상한다. 도시기반시설도 3차원 건축정보모델 설계로 제안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공모 시범사업은 성남금토와 대구연호 등 2개 사업지구를 시작으로 도입된다.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7일 발주공고 후 12월19일 공모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평가방식은 사업수행능력평가 20점과 작품평가 80점으로 구분해 평가하며, 당선작에는 해당지구의 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 등에는 설계보상금이 지급된다.
임춘 LH 공공택지사업처장은 “단지부문 설계공모방식 도입으로 획일적인 단지계획이 아닌 지구별로 특화된 도시공간이 조성되면 시민의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