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 한주봉씨 소장 도서 500여권 기증 받아

양산시립도서관, 한주봉씨 소장 도서 500여권 기증 받아

기사승인 2018-11-09 11:30:29

경남 양산시립도서관은 지난 7일 부산국제교류협회 한주봉 사무총장이 소장하고 있던 도서 500여권을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책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으로 독서 분위기 조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도서관 장서 확충에 기여하고자 '시민 1책 기증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도서를 기증한 한주봉 사무총장(77세)은 양산지역 출신으로 부산상공회의소에 24년간 근무하면서 유통조사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부산국제교류협회 사무총장, 주한 필리핀문화원 부산지원 고문, 부산시 창의시정연구위원회 문화관광분과위원, 재부양산향인회 회장 등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증 가능한 도서는 고서, 양산과 관련된 향토자료, 이용자 비치희망자료 중 절판 및 품절된 도서 또는 2013년 이후 간행된 도서에 한해 양산시립·웅상·양산영어·상북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 30권 이상 기증시에는 택배비를 도서관에서 부담해 택배접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증 혜택으로는 기증도서에 기증자 네임태그 부착, 5권 이상 기증 시에는 기증일로부터 1년간 1회 대출권수가 기존 5권에서 7권으로, 대출기한은 기존 14일에서 21일로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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