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류승룡 “힘든 한국영화 3편 찍은 느낌… 넷플릭스 보안 철저”

‘킹덤’ 류승룡 “힘든 한국영화 3편 찍은 느낌… 넷플릭스 보안 철저”

기사승인 2018-11-09 11:26:29


배우 류승룡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넷플릭스 라인업 행사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Next: Asia)가 열렸다.

이날 ‘킹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류승룡은 “힘든 한국영화 3편을 찍는 느낌이었다”라고 ‘킹덤’을 찍은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작품이라 달랐던 점에 대해선 “후반 작업에서 다른 점을 볼 수 있었다”라며 “보안에 있어 굉장히 철저하다. 티저와 편집본도 어제 처음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포스터도 일주일 정도 찍었다. 스케일도 어마어마하게 컸다”라며 “평소 촬영장에서 식판 들고 바닥에 앉아서 밥 먹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의 케이터링 시스템 같은 건 한국에서도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아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6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tvN ‘시그널’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배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싱가포르=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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