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자연대 “편파 수사 중단하라” 집회

이재명 지지자연대 “편파 수사 중단하라” 집회

기사승인 2018-11-10 19:53:28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10일 오후 3시께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 정문 앞 도로에서 ‘이재명 지사에 대한 분당경찰서 편파수사·정치수사 규탄 집회’가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서 이재명지지연대 500여명은 올해 6월 초 바른미래당이 이 지사를 고발한 데 따른 경찰조사에서 일부 수사가 편파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지지연대 관계자는 본 비회에 앞서 성명서를 통해 “10월 29일 이 지사의 소환조사 이후, 11월 1일 검찰 송치로 마무리됐다”면서 “조사와 일련의 과정에서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형태의 수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지지연대는 경찰의 수사과정과 그 결과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누가 감히 핍박을 가하고 있는지 실체를 밝혀야 할 때”라면서 “우리에게 작은 희망을 가지게 하는 정치인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앞으로 총력투쟁을 선포하며 싸워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서 발표 후, ‘임을 위한 행진곡’, ‘상록수’ 등 노래를 제창하며 분당경찰서 주변 약 2㎞를 가두행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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