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서울 강동구 상일도 2층 다가구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나 40대 남성 한 모 씨가 숨졌다.
또한 가구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면서 400만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 2시 17분 신고를 접수해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20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으나 한씨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관들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불길이 크게 일어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는 12일 한씨 시신을 부검해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