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1.9% 하락한 729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1012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 증가한 1조7696억900만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 인보험 매출이 204억원에서 209억원으로 46.6% 성장하며 추가상각 등 비용 증가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전체 손해율은 80.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p 하락했으나,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0.5%p 상승했고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도 양호하다고 판단된다”며 “손해율 상승이 큰 일반보험의 경우 일회성 요인이라 앞으로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