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2일 오후 1시부터 수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도교육청 강당에 설치되며, 중등교육과장을 책임자로 한다.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응시를 위해 관공서,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도내 모든 행정기관에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경남경찰청과 협업하며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 055-268-1184를 운영한다.
수능 당일에는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시계 확인 등을 강화한다.
휴대 가능한 시계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로, 통신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는 시계여야 한다.
교통카드 결제 기능이 있는 교통시계도 반입금지 대상이며,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기능의 이어폰도 반입금지 품목에 추가됐다.
지난해 경남에서는 12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로 적발돼 응시 무효 처리됐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