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대중교통 승하차 알림’ 기능 업데이트

카카오맵, ‘대중교통 승하차 알림’ 기능 업데이트

기사승인 2018-11-12 17:57:41

카카오가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에 대중교통 승하차 알림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에 업데이트된 기능은 이용자가 어디에 있는지,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대중교통의 탑승 및 하차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한층 편리하다. 길찾기 화면 상단에는 전체 이동경로가 그래프 형태로 나타나며, 이용자의 현재 위치와 이동 수단 환승 여부, 도착 예정 시간과 소요시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존과 같이 길찾기 기능을 실행해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종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알림이 활성화된다. 이후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바탕으로 탑승지 부근에 접근하면 승차 알림을 보내주며 대중교통 탑승 후 하차 지점에 접근하면 다시 알림을 보내준다. 현재 이용자가 이동 경로 상 어디에 있는지와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능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앱을 열지 않아도 스마트폰 잠금 화면과 상단 알림 바로 실시간 정보를 확인 가능해 스마트폰을 계속 확인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이어폰을 연결한 상태라면 승차/하차 지점에 대해 음성 안내도 제공한다.

카카오 조성윤 맵서비스 팀장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던 카카오맵 하나만으로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며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해온 결과 최근 1년간 일간 이용자가 60% 증가하는 등 국내 지도 서비스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맵은 향후 대중교통을 포함한 자동차, 자전거, 도보 등 다양한 이동수단 전반에 대한 길안내 정확도를 높이고 이용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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