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복지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김해시여성센터 대강당에서 '커뮤니티 케어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제8차 김해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지역사회중심 포용적 복지국가 구현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모델에 대해 지역사회의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학계, 민ㆍ관 보건복지 실무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제언과 토론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의 커뮤니티 케어 모델 및 실천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승연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커뮤니티 케어 추진방향과 지역의 과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제한다.
김희년 인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지정토론의 좌장을 맡고, 조미정 부산복지개발원 복지정책부 연구위원, 강선희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최분이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오는 16일까지 포럼주제와 관련해 노인,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다양한 보건복지분야 민․관 종사자들의 사전 의견수렴을 거쳐, 이를 반영한 포럼이 진행됨으로써 커뮤니티 케어 추진전략 모색을 위한 열띤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사무국장은 "정부의 커뮤니티 케어 도입을 앞두고 민ㆍ관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지역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읍ㆍ면ㆍ동 통합사례관리체계 구축, 사회서비스 제공에 따른 인식전환 등 다양한 과제들이 있다"며 "이번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커뮤니티 케어의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사회 돌봄모델을 모색ㆍ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복지포럼은 지역복지를 이끌고 발전시킬 수 있는 김해다운 복지정책 개발의 위해 매년 총 4회(분기별 1회) 진행되며,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포럼참가 및 관련 문의는 김해시복지재단 정책연구팀으로 하면 된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