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5일 수능 수험생 특별수송대책 시행

인천시, 15일 수능 수험생 특별수송대책 시행

기사승인 2018-11-13 14:53:06

인천시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위한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15일 오전 6~ 810분 시내버스 운행을 늘려 집중 배차하고 지하철은 예비차량 4편을 대기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는 수능시험장 경유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하며 시··구의 관용차량도 비상사태 발생 시 수능생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에겐 수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 및 하지지체 장애인과 이들을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옹진군·강화군에 거주하는 5개 고등학교 66명의 수능생은 수능 당일 기상악화 등에 대비해 사전 출도하거나 긴급상황 발생 시 행정선, 소방헬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능일 등교시간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시, 자치구, 공사 등의 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인천소방본부는 수능이 치러지는 인천지역 49개 학교에 출동·대기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수능 당일 시험이 진행되는 49개 모든 학교에 오전 730분부터 출동해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기한다.

또 오전 7~81025개 지하철역사, 터미널에서 대기하며 수능생들이 요청 시 시험장까지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