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X(텐) 화면 터치 오작동이 발생한 일부 단말기를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애플코리아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아이폰X에서 디스플레이 모듈의 구성요소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문제가 된 모델의 디스플레이 모듈을 무상으로 교체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무상 교체 대상은 화면을 눌러도 기기가 반응하지 않거나 터치하지 않아도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는 단말기 등이다.
단말기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애플 가로수길 등 리테일 매장이나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수리받으면 된다. 만약 이미 유상으로 수리받았다면 영수증을 첨부한 뒤 비용을 환불받으면 된다.
무상 수리 가능 기간은 오는 2020년 11월 24일까지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