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눈물' 시리즈 김진만 PD와 의기투합…내레이터로 변신

정해인, '눈물' 시리즈 김진만 PD와 의기투합…내레이터로 변신

기사승인 2018-11-14 10:10:36

배우 정해인이 김진만 PD 사단 다큐멘터리에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정해인이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곰'의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알렸다.

'곰'은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 일명 '눈물' 시리즈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낸 김진만 PD 사단의 새 작품이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곳, 그곳에서 펼쳐지는 곰들의 세상을 담았다.

'곰'은 정해인의 첫 내레이션 도전작이기도 하다. 소속사 측은 "정해인이 김진만 PD 다큐멘터리의 애청자이자 팬이었기 때문에 바쁜 일정 중에도 내레이션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진만 PD는 "정해인이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탄탄한 연기와 정확한 대사 전달력, 차분하고 진중한 목소리가 다큐멘터리의 감동을 전달하기에 충분해 보였다"고 전했다.

'곰'은 다음달 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엄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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