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단기간 내 고용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총리는 14일 14일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 자리에서 “구조적인 문제와 일부 정책적인 요소까지 가미돼 (고용지표 악화) 원인이 복합적인데 단기간 내 개선이 쉬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엄중한 상황으로 계속 보고 있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과 달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줄어 엄중히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구조 개편과 예산을 통한 재정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건 민간기업 기 살리기인데 적극적인 기업가 정신이 나오도록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실업률은 3.5%로 지난 2005년(3.6%) 이후 최대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