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경질 통보받은 전원책, 새로운 폭로는 없었다

문자경질 통보받은 전원책, 새로운 폭로는 없었다

기사승인 2018-11-14 14:54:18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14일 오후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극동빌딩에서 “국민을 감동시킬 자기 자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면 제가 할 일은 없”고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2월 전당대회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며 “당무감사가 끝나면 불과 20여 일밖에 남지 않은 12월 15일까지 인적 청산을 하라는 것은 어떤 청산도 하지 말라는 말”이라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국회의원들에게 지식과 도덕성, 열정과 소명의식을 요구했다”며 “그래서 병역과 납세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다하지 못한 의원은 물러나야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완의 보수 재건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라며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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