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종로 지역사회에 사회공헌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건설은 14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인천 미추홀뉴타운 기공식을 개최했다. 캠코는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국유지 개발사업장 통합공정회의를 개최했다.
현대건설,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 수상
현대건설은 서울시청에서 종로 지역사회에 사회공헌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종로 창신·숭인동·가회동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 및 난방 지원, 영양식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청소년 교육 장학지원, 북촌지역 도시미관 개선, 창덕궁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이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인천 미추홀뉴타운 기공식 개최
한화건설은 14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인천 미추홀뉴타운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 구청장과 허종식 인천부시장, 오익환 서울여성병원 원장, 홍일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SMC피에프브이 관계자 등과 지역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미추홀뉴타운 1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4개 동과 메디컬센터 1개 동, 4개 층의 복합쇼핑몰을 함께 짓는 랜드마크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공동주택인 미추홀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로 들어선다. 별도로 지어지는 1개 동의 메디컬센터에는 서울여성병원이 지상 3층~14층으로 건립된.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메디&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가 들어선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인천 미추홀뉴타운 복합개발사업과 같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복합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코, 공정 건설문화 조성·인권보호 앞장
캠코는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국유지 개발업무 수행 직원 및 개발사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지 개발사업장 통합공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공정회의는 캠코가 위탁개발 중인 수도권 소재 국유지 개발사업 현장의 안전점검 결과와 산업안전 및 보건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렴·인권 선언을 통한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과 인권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국유지 개발업무 청렴 선언을 통해 부당행위 근절과 투명하고 공정한 개발업무 수행을 다짐했다. 또 인권 선언을 통해 국유지 개발사업장 건설관계자의 인권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캠코는 국유지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수도권 내의 모든 건설현장에 청렴·인권 신고함을 설치했다. 협력업체 및 건설근로자의 부당행위와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허은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국유지 개발업무 청렴·인권 선언을 계기로 개발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보다 청렴하고 건강한 건설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공 디벨로퍼로서 건설현장의 불공정 행위 근절 및 인권 침해 예방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권익향상과 인권보호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