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가 올해 3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15일 카페베네는 3분기 매출액 84억5400만원, 영업이익 6억3600만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 실적도 매출액 220억8100만원, 영업이익 7억5900만원으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전망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지난 1월 12일 기업회생 신청 이후 경영 효율화와 가맹점 매출 활성화 등에 주력하면서 9개월 만인 10월 11일 법원으로부터 회생 종결 결정을 받았다.
이후 당분간 본사 경영의 내실화에 집중하고 가맹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카페베네 브랜드의 쇄신, 메뉴 개발 역량의 강화, 공간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을 기울이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가맹점의 매출 향상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튼튼한 본사를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하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일신할 수 있는 전략을 다각도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