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조우진의 연기를 극찬했다.
1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혜수는 극 중 대립하는 역할을 맡은 조우진에 대해 “조우진이 얼마나 저력이 있는 배우인지 알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늘 감탄, 감동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굉장히 좋은 에너지와 긴장감을 가진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어 “자기 연기만 폭발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상대의 연기까지 높여주는 배우”라며 “지금 이 자리에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12세 관람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