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옥주현 “핑클 재결합? 생각 있다… 하고 싶은 활동”

‘야간개장’ 옥주현 “핑클 재결합? 생각 있다… 하고 싶은 활동”

기사승인 2018-11-20 12:22:09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와 옥주현이 핑클 재결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옥주현을 만난 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성유리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유리를 오디션장에서 처음 봤다”며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머리를 하고 왔더라. 되게 노는 애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노래를 잘 부르진 못했는데 목소리가 독특하고 예뻤다”며 “그래서 다음에 ‘최대한 너답게 입고 와라’라고 했는데 유리가 머리를 묶고 트레이닝 복을 입고 왔다. 너무 예뻤다. 복숭아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성유리는 “오디션장에 주현 언니와 이진 언니가 있었다”며 “이진 언니는 멤버 같았는데 주현 언니는 이사님처럼 나를 너무 날카롭게 봐서 멤버인 줄 몰랐다. 연습을 시작하면서 멤버였구나 싶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핑클 재결합에 대한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핑클의 재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MC들의 질문에 성유리는 “안 할 이유 없다. 연락 달라”고했다.

옥주현 역시 “생각 있다”며 “유리가 생각보다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느꼈다. 마음속으로 하고 싶은 활동이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핑클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블루 레인’으로 데뷔한 이후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 ‘영원한 사랑’ 등 히트곡을 남겼다. 핑클 멤버들은 2005년 이후 각자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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