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오는 22~23일 천마체육관과 기계IT대학, 공과대학에서 ‘2018 YU 스마트 엔지니어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남대가 추진하는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하 프라임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라임사업 참여 학부(과) 소속 학생들의 연구 성과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영남대 프라임사업단은 지난 10월 ‘공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3D 프린팅 경진대회’를 열었다.
경진대회 기간 동안 출품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는 것이다.
공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 및 안전, 환경, 복지 등의 분야에서 지역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공학적 관점의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3D 프린팅 경진대회에서는 기계 및 자동차, 로봇분야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기발한 3D 프린팅 제작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동근 영남대 프라임사업단장은 “2016년부터 3년째 프라임사업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의 역량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남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드론 비행 경연 및 로봇축구대회와 취업박람회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