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시대, ‘미니 홈 카페’가 대세라며?

1인가구 시대, ‘미니 홈 카페’가 대세라며?

기사승인 2018-11-21 01:00:00

스페인어로 피난처와 안식처를 뜻하는 ‘케렌시아(Querencia)’가 최근 소비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홈카페도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 업계들은 최적의 온도를 통해 최상의 맛을 내는 무선포트부터 커피머신, 티 전용 제품에 디저트를 위한 오븐까지 ‘홈카페’, ‘홈티’ 족을 겨냥한 다양한 기능의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 최적의 온도로 최상의 맛을…일렉트로룩스 북유럽 포트

커피와 홍차 및 녹차 등 티에는 각각 최상의 맛을 내는 최적의 온도가 존재한다. 일렉트로룩스 북유럽 포트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은 50℃에서 100℃까지 총 8단계 맞춤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온도 조절뿐 아니라 온도 정확성도 뛰어나다. 다양한 온도 조절 기능과 우수한 온도 정확성으로 드립커피의 적정 온도인 95도를 거의 정확하게 맞출 수 있어 집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커피 외에도 분유, 커피, 녹차, 홍차 등도 가장 맛있는 온도에 맞춰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다. 여기에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이트, 차콜, 실버 등 다양한 컬러와 북유럽 특유의 간결함과 세련미까지 더해져 주방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 편리함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전자동 커피 머신’

편리함을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제격인 제품이 커피 머신이다. 다만 캡슐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원두를 직접 선택하여 에스프레소를 내릴 수 있는 머신을 찾는 이들을 위해 동구전자가 가정용 전자동 원두 커피머신을 출시했다.

동구전자의 ‘베누스타 로웰’은 원두 고유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살리기 위해 단계별 분쇄가 가능하도록 개발,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사용 가능하다. 6단계 원두량 조절기능이 있어 최적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파워 펌프압력 20bar, 추출압력 9bar 이상의 고압력 추출기능과 이중미세필터기능이 부드럽고 풍부한 크레마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자동세척과 린싱기능, 타이머 기능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도 가지고 있으며 메탈블랙, 레드와인 2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카페에서는 무조건 커피?…‘생과일 주스파’ 위한 ‘블렌더’

코스텔은 레트로 스타일을 살린 신제품 블렌더로 소비자 겨냥에 나섰다. 코스텔 초고속 레트로 블렌더는 800W의 강력한 파워로 분당 2만2000회 이상 회전하는 초고속 칼날이 원재료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도 매우 미세하게 분쇄해, 풍부한 영양은 물론 뛰어난 맛과 식감을 갖춘 음료 및 음식 제조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과일, 야채 등 식물성 재료 고유의 영양소이자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의 체내 흡수율이 일반 믹서기로 제조한 음료 대비 약 1.5배 높아, 보다 건강한 음식을 간편하게 제조해 섭취할 수 있다.

◇ 홈카페를 위한 필수요소…다과류에 안성맞춤인 ‘복합오븐’

아늑한 주방에서 커피나 티 한잔에 파이와 쿠키 등 다과를 함께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이라면 대우전자 프라이어 복합오븐이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은8가지 홈베이킹 자동 조리 기능을 탑재했다. 스펀지케이크, 계란과자, 당근머핀, 초코칩쿠키, 브라우니, 스콘, 피칸파이 등 카페에서나 먹을 수 있던 다양한 디저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대비 컨벡션 모터 회전수를 60% 이상 증가한 회전력으로 강력한 열풍 순환을 만들어 더욱 바삭한 튀김요리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에서 커피 머신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2014년 35%에서 3년 사이 47.2%까지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쉼터로 집을 인식하는 생활패턴이 커피 소비에도 반영되면서, 집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다과를 즐기는 ‘홈카페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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