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현대백화점, 이마트, 현대白갤러리H

[유통 단신] 현대백화점, 이마트, 현대白갤러리H

기사승인 2018-11-20 17:39:29

현대백화점, 국내 첫 ‘동물복지 1등급 유정란’ 판매=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중 1등급 유정란(卵)을 선별한 ‘바로란’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물복지 인증이란 동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농장과 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유통업계에서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1등급 유정란을 선별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동물복지 인증 농장을 운영하는 농가의 가장 큰 고민은 수익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직매입 방식을 운영하게 됐다”며 “협업을 통해 충남 당진에 있는 동물복지 인증 농장 ‘청금농장’에서 옥수수 등 비(非)유전자 조작 원재료로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사료로 키운 닭이 생산한 양질(壤質)의 계란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굴 산지 다변화로 공급·가격 안정 나서=이마트가 25주년 기념 ‘블랙이오’ 행사를 맞아 제철을 맞은 ‘남해안 생굴 1봉(250g)’을 작년 행사가 대비 약 23%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처음으로 여수산 생굴을 10톤 규모로 준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일주일 간 ‘여수 돌산 굴 1봉(135g)’을 3천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여수 지역은 다도해와 인접해 있어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이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3~4도 정도 수온이 낮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이 지역 굴은 노로바이러스나 패류독소 등의 위험성이 낮고, 크기가 먹기에 적당하며 향이 깊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 관계자는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낮춰 굴 소비를 활성화하고, 산지 다변화를 통해 작년과 비교해 가격이 상승한 굴을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갤러리H, '카다리나 바쉬취코바' 초대전 진행=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목동점 7층 갤러리H에서 슬로바키아 그래픽 아트 작가 '카다리나 바쉬취코바' 초대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관이 주최해 예술작가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기하학 추상작품, 감정·자연·인물을 주제로 아우르는 그래픽 아트와 원화, 판화작 25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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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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