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는 온라인 언론에서 가치있는 브랜드로 평가받는 매체가 됐습니다. 이번 자리는 쿠키뉴스가 선도매체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쿠키뉴스 창간 14주년 기념 포럼-보건의료산업 규제개선과 발전방향’에서 환영사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변재운 사장은 “쿠키뉴스가 창간 14주년이 됐다”며 “인터넷 신문을 막 시작할 때 (쿠키뉴스는) 거의 선두주자로 등장해서 선풍적 바람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간에 국민일보와 통합했지만, 다시 분리하면서 지금은 온라인 언론에서 가치있는 브랜드로 평가받는 매체가 됐다”고 말했다.
변 사장은 “이번 포럼 주제가 현재 대한민국 상황을 포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미관계에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대세는 남북 화해시대로 접어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남북경제협력이 충분히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자리 창출 문제가 걱정”이라며 “개성공단 임금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낮은 노동력이 지구상에 거의 없다. 기업 수익성은 좋아지겠지만, 이런 부분들로 인해 (남북화해가)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는 의아스럽고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