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정도로 획기적인 발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컨벤션홀에서 ‘남북경협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그리고 일자리’라는 주제로 개최된 쿠키뉴스 창간 14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날 유승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남북평창 올림픽, 싱가폴에서의 북미정상회담, 세 차례 남북정상과의 만남 등 감동스러운 길을 걷고 있다. 바야흐로 본격적 평화의 길을 가고 있는 만큼, 쿠키뉴스의 이번 포럼 의미가 크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기조강연 맡으신 분 중 유종근 이사장님은 평소 존경하는 분인 만큼 북미관계에 관해 귀중한 말씀 주실 거라 믿는다”며 “뿐만 아니라 오늘 고견들이 앞으로의 한반도의 신경제지도 만드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또 “그동안 교착상태 빠졌던 남북경협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오늘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잘 그려주면 그 지도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문 정부가 잘 개척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기재위원이자 국회경제민주화포럼 공동대표로서 오늘 제시되는 고견들을 귀담아 듣고 남북경제협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방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정병덕 쿠키뉴스 대표, 변재운 국민일보 대표, 유승희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주제발표는 유종근 한국경제사회연구원 이사장이 맡았다.
종합토론에는 유종근 이사장을 좌장으로 홍진석 통일부 신경제지도 TF단 기획팀장, 강영길 대한건설협회 실장,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장, 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남북투자지원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가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