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끔찍하게 성폭행한 흉악범 조두순이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경북 북부 제1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조두순은 지난 7월 심리치료를 위해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성폭력 방지를 위한 심리치료 심화 과정을 위해 교도소를 옮겼다고 밝혔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음주 감경으로 징역 12년형을 확정받고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