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기업들은 늘 우리와 함께 해… 진실된 사진 통해 기업 향한 시선 따뜻해지길"-
-수상작 75점 20일부터 열흘간 상의회관 야외광장서 전시 중-
-지호영 씨의 ‘퇴근 길엔’ 대상, 상금 3천만원 수상-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제5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75점의 수상작을 세종대로 상의회관 야외광장에서 11월까지 말까지 전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호영씨(작품명 '퇴근 길엔')가 대상을 받아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지우택씨(작품명 '달콤한 휴식'), 임광엽씨(작품명 '내일을 위한 등불')가, 언론부문 최우수상은 이준헌 기자(작품명 '바로선 세월호'), 장승윤 기자(작품명 '아버지, 우리의 아버지')가 각각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 수상자 10명에게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입상 수상자 60명에게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2013년 시작돼 5회째를 맞이한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상공인, 삶, 일터 등 폭 넓은 주제 아래 기업과 상공인들의 일상을 다룬 작품들을 공모하고 있다. 올해는 45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상공인들의 일터와 삶을 있는 그대로 조명하는 사진들이 주위에 많아지면 좋겠다.며 “카메라 너머의 일터와 구성원들을 사진에 담아내는 일이 자연스럽고 즐거움을 주는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이 국민과 늘 함께 한다는 인식이 늘고 기업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도 좀 더 따뜻해지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