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2’의 오영주가 퇴사 소식을 전했다.
지난 23일 오영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오늘부로 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좀 더 저 자신과 제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오랜 고민 끝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됐다”며 “처음 시작한 사회생활이었고 또 첫 퇴사인지라 마음이 무겁다”고 설명했다.
오영주는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려고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항상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사는 오영주가 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오영주는 지난 3월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평범한 회사원이라 자신을 소개했던 오영주는 유튜브를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지속해 회사를 그만두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오영주는 다음달 첫 방송되는 tvN 디지털숏예능 '오영주의 개복치 보호소'를 통해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4일 열리는 tvN ‘즐거움전(展) 2018’의 토크세션에서는 ‘충재화실’의 김충재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