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한국 증시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 완화와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55), 나스닥 지수(2.06%) 등은 올랐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73p(0.42%) 오른 2091.75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4.24p(0.20%) 오른 2087.26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5억원, 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2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59%), 운수창고(0.86%), 종이목재(0.77%), 철강금속(0.74%), 건설업(0.74%) 등이 상승 중이다. 음식료품(-0.49%), 은행(-0.35%), 의약품(-0.33%), 비금속광물(-0.31%), 섬유의복(-0.28%)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60p(0.52%) 오른 698.96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0.84p(0.12%) 오른 696.20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78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원, 12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70%), 소프트웨어(1.08%), 컴퓨터서비스(0.96%), 화학(0.96%), 섬유‧의류(0.55%) 등이 오르고 있다. 비금속(-1.20%), 유통(-0.80%), 인터넷(-0.26%), 오락‧문화(-0.26%)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130.5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