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포상 인원을 확대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일반직공무원 대비 현재 5.5% 정도인 소방공무원의 포상 비율을 2019년 6%, 2020년 7%까지 확대한다.
이는 일반직공무원에 비해 소방공무원의 포상 비율이 낮은 점을 감안해 포상 비율을 높임으로써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직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2020년 기준 소방공무원의 연간 포상인원은 100명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조치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 공무원에게 힘을 보태자는 의미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도는 이와 함께 청원경찰, 방호원, 콜센터 상담원, 청소원 등 현장노동자 150여 명에 대해서도 포상비율을 현재 2.9% 수준에서 2020년까지 6%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