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포곡상여놀이 향토민속 3호 지정
전통 상장례를 바탕으로 한 ‘포곡상여놀이’가 경기도 용인시 향토민속 제3호로 신규 지정됐다.용인시는 지난달 26일 향토문화재위원회에서 포곡상여놀이의 보존 가치를 인정해 향토민속으로 지정하고 지난 21일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상여놀이는 마을에서 상을 당하면 출상 전날 빈 상여를 들고 마을을 돌며 유족을 달래고 상여꾼의 협동심을 키우던 의식이다. 그 중 ‘포곡상여놀이’는 포곡읍 유운․신원리에 집성촌을 형성한 용인 이씨 장례문화를 재현한 것으로, 1980년대 이후 장례 문화가 간소화 되며 사라졌던 것을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