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차 확대 보급에 총력 기울인다

경기도, 친환경차 확대 보급에 총력 기울인다

기사승인 2019-01-21 15:30:58

 

경기도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초미세먼지로부터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도는 2022년까지 66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약 3만대, 전기버569대, 전기충전소 15000기, 수소차 3000대, 수소충전기 27대 등 친환경차를 확대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가 추진하는 친환경차 확대 보급 계획은 크게 전기차 부문 수소차 부문 경유버스 전기버스 전환 부문 등 3개 분야다.

우선 전기차 확대 유도를 위해 전기충전기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차공간 부족, 설치비용 등을 이유로 도내 공동주택단지 중 36%만이 전기충전기가 설치되어 있고, 충전기 보유 도민들 위주로 전기차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다.

주차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전기충전기를 갖추지 못했던 공동주택 100곳에 별도의 추가 공간 확보 없이도 충전이 가능한 이동형 전기충전기 보급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수소차 확대와 관련해서는 도내 수소충전소가 전무하다는 점을 고려해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을 조기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존 CNG, LPG 전소를 활용한 복합충전소 방식의 수소충전소 3기를 구축해 소차 200를 우선 보급하고, 2022년까지 수소전소 27곳 설치를 통해 수소3000대로 보급을 확대한다.

경유시내버스 전기버스 전환과 관련해서는 오는 2022년까지 전기버569대를 보급한다.

도는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시키는 노후 경유버스부터 교체하고,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버스를 전기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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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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